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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인터뷰] “AI가 터미네이터? 지나친 환상…빅데이터 잘 분석하는 도구일 뿐”
━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⑩ 알렉스 펜트랜드 MIT 미디어랩 디렉터 알렉스 샌디 펜트랜드 “인공지능(AI·Artificial Intelligence)이라는 단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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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물은 흐른다…그러면서 세상을 바꾼다, 때론 혁명적으로 때론 낭만적으로
부제에 '유체과학사'라고 적혀 있지만, 기계공학 박사로 자동차와 한국형 발사체의 터보 엔진 개발에 참여한 지은이는 이 책을 혁명과 천문학 이야기로 시작한다. 흔히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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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뻗으면 만져질 듯…3D로 만나는 세계적 명작
바티칸 교황궁 내부 서명실에 그려진 라파엘로의 ‘성체 논의’ 24개의 미술관, 1400실에 이르는 방, 3000㎞ 길이의 복도. 이탈리아 바티칸의 교황궁 내에 있는 ‘바티칸 박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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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병두 지음 "문제는 창조적 사고다"
문제1:어느 병원 응급실.한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길을 가다교통사고를 당해 급히 실려온다.수술대로 다가가던 수술복 차림의키 큰 외과의사가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.『아니,내 아들 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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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시스티나성당 부활
'르네상스적 인간' 이란 학문과 예술에 통달한 전인적(全人的) 인간을 일컫는 말이다.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 화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대표적 인물이다. 다 빈치와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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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조] 주부, 문학을 토론하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
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12편을 모아 책을 펴낸 북클럽 ‘세 번째 달’ 회원들. 15명의 회원들은 서울 통의동 한옥집에 모여 책을 읽는다.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간다. [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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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의 성생활(분수대)
아담과 이브의 자손들이 번성하면서 지상에 악이 충만하고 인간이 날로 타락해가자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한 것을 후회하고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했다. 그러나 노아는 의로운 사람이었으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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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'동북아 허브국가'로 다시 뛰자
샌드위치 코리아'라는 유령이 우리 주위를 배회하고 있다. "중국이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 가는 상황에서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"라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말이 발단이 돼 샌드위치 위기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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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중국여신연구(송정화 지음, 민음사, 336쪽, 2만3000원)=서왕모, 여와, 항아 등 중국 신화 속의 여신의 성격과 문학에 투영된 그들의 모습을 고찰. ◆휴먼 웹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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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학생들 10년 후 국제무대 진출"
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있는 청심국제고로 가는 길은 청명했다. 산은 푸르고 호수는 잔잔했다. 학교는 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. 그 곳은 학교 이름(淸心)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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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자
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뜻 있는 날이라면 무슨 날일까. 「근로자의 날」을 빼놓을 수 없다.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일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다. 국제노동기구(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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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킹콩의 저 눈빛 … 인간들 탐욕을 녹이다
"9세 때 TV에서 '킹콩'(1933년작)을 처음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. 12세 때는 직접 모형을 만들어 '킹콩'을 찍으려고도 했지요. 자, 이게 그때 어머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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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미술교육의 문제점|일본대표 창전삼낭씨 주제강연
국제미술교육협회(lNSEA)「아시아」지구총회가 13일∼16일 서울「앰배서더·호델」에서 한국, 자유중국, 일본,「홍킁」의 미술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었다. 다음은 총회 첫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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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서 「진화론 재판」 한창
학교의 과학 수업에서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은 종교상의 권리 침해라고 한 기독교 신자가 미 「캘리포니아」주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「진화론 재판」이 지난 2일부터 이주의 상급 재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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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4)김찬삼 여행기|성의 개항장…혼합된 세계혈통
「타이티」섬의 서울「파피테」는 천혜의 훌륭한 항구 도시로서 19세기 말엽인「포마레」 왕조 때에도 서울이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. 아담한 이 도시는 동서 1천6백km에 걸쳐 있는 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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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멸 부르는 쾌락, 마이클 잭슨도 읽었을까
1 세속적 쾌락의 동산-삼면화 (1503~1504), 보슈 작, 프라도 박물관, 마드리드 2 세속적 쾌락의 동산 중앙 패널 부분 3 세속적 쾌락의 동산 오른쪽 지옥 패널 부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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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의성과 '제도적 혁신'
최근 두개의 엇갈리는 보도가 우리의 주목을 끌었다.한국 중학생의 수학.과학실력이 45개국 평가에서 세계2위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그 하나다.세계적 과학권위지인 영국 네이처 편집장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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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켈란젤로 코드'도 있다
'다빈치 코드'에 이어 이번엔 '미켈란젤로 코드'.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린 프레스코화 속의 비밀이 드러났다. 천지창조 등 성서의 유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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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느님 본 사람은 죽는다? 구약성경 이 문구의 참뜻 유료 전용
━ #궁궁통1 구약성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. “하느님(하나님)의 얼굴을 본 사람은 죽는다.” 출애굽기 33장 20절에 나오는 대목입니다. 개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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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비드상 보여주자 "음란물" 항의…학교서 쫓겨난 美초등교장
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조각상. 사진 pixabay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수업 중 다비드 조각상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일부 학부모의 항의를 받고 쫓겨났다. 24일(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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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무상 노동
사람은 노동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다. 종교의 가르침이 대개 그러하다. ‘일일부작(一日不作) 일일불식(一日不食)’. 일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. 중국 당나라 때 고승 백장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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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적 안 따지고 최고의 교육...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든다
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북유럽 미술을 인도한 중심지였다. 또 17세기의 미술시장을 처음으로 형성한 나라이기도 하다. 그런 만큼 일찍부터 문화정책을 세웠고, 문화자산의 가능성에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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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드크로키, 열정이고 혁신이고 힐링이다
※ 스토리텔링 뉴스 - 누드크로키 보러가기~♬ 인상파 미술시대를 연 에두아르 마네(1832~1883). 그의 한마디는 전통 회화를 거부하는 변혁이었다. 순간의 빛을 포착했다.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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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덤 스미스의 후예 "위험감수 장려하는 게 정부 할 일"
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애덤 스미스의 고택 수리 모금을 위해 방한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멀리스 교수(왼쪽)와 리처드 월터 10대 버클루 공작이 스미스의 사상과 일생에